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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이 자주 나타난다면? 적혈구 용적률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적혈구는 세포의 생존에 필요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적혈구 감소증 환자는 공급받는 산소가 부족해 빈혈 증상을 보인다. 빈혈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 위암과 대장암 등 암세포로 인한 출혈로 인해 빈혈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빈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적혈구 용적률 검사를 받아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적혈구 증가증 환자는 눈 충혈, 피부와 점막에 푸른빛이 나는 현상인 청색증, 순환 장애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꼭 적혈구 용적률 검사를 시행해 적혈구의 수치를 파악해야 한다. 적혈구 증가증의 원인은 폐 질환, 심장 질환, 간암, 자궁근종과 같은 중증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적혈구 용적률 검사ㅣ출처: 하이닥◇ 적혈구 용적률 검사 두 줄 요약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헤마토크리트)은 혈액 내 적혈구의 비율을 의미한다. 적혈구 용적률 검사는 혈액 내 적혈구의 비율을 측정함으로써 적혈구의 수를 계산한다.

◇ 어떤 검사인가요?

적혈구 용적률은 팔꿈치 안쪽 정맥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그 후에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혈액 내의 성분을 밀도에 따라 분리하면, 적혈구가 맨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때, 혈액 내에 가라앉은 적혈구의 비율을 계산함으로써 환자의 적혈구 수치를 측정한다. 검사에 특별한 준비 및 주의사항은 없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빈혈은 적혈구가 낮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평소에 빈혈이 있다면 적혈구 용적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피로감과 무기력함이 일상인 사람, 빈혈 증상 중 하나인 호흡 곤란과 수족 냉증이 있는 사람도 검사받는 것이 좋다. 흔한 증상이라고 방치하다 보면, 적혈구 감소증 및 증가증이 심해져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 적혈구 용적률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적혈구 용적률 수치가 정상이에요."적혈구 용적률 수치의 정상 범위는 대상에 따라 다르다. 여성은 36~48%, 남성은 38~53%, 소아는 32~42% 사이일 때 정상이다.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어 적혈구 증가증이나 감소증이 아닌데도 호흡 곤란이나 두통이 나타난다면, 심장 건강을 측정하는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이상 소견





"적혈구 감소증이에요."적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낮다면 적혈구 감소증이다. 이때는 골수 장애 치료를 해야 한다. 골수 장애 치료는 감소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수혈, 호르몬제, 면역 억제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또, 빈혈과 적혈구 감소증은 균혈증과 패혈증의 증상이므로, 추가적으로 혈액 배양 검사를 받아 균혈증 및 패혈증인지 확인해야 한다.

- 이상 소견





"적혈구 증가증이에요."적혈구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다면 적혈구 증가증이다. 이때는 정맥 절개술과 항증식 화학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정맥 절개술이란,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의 혈액을 제거해 심장 부하를 완화하는 치료다. 또한 mri와 ct, 내시경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했을 때 암으로 발견된다면, 항증식 화학요법으로 치료한다. 항증식 화학요법은 항암제를 투여해 암세포의 재생을 막는 치료법이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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